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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내 앞길은 오로지 ‘현재와 미래의 특장차’”

특장업계 No.1 리더,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특장업계 선도위해 항시 ‘성장동력’ 추구하겠다”

“경기부진에 코로나까지 겹쳐 어렵습니다. 극복해 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굳건히 다져온 특장시장에서의 노하우와 직원들의 단결된 힘을 믿습니다.”장기간 침체된 상용차 시장에 코로나까지 맞물려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한국쓰리축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유구현 대표이사는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개발’과 ‘도전’은 한국쓰리축의 원동력”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시장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현재의 난관을 돌파하는 데 자신 있는 이유는 한국쓰리축의 기술력과 제품력 그리고 영업력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국의 고객들이 한국쓰리축에 보내는 신뢰감 때문이다.

 

한국쓰리축을 믿고 찾는 고객들을 위해 유 대표는 현 시장상황에서 움츠리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신 성장 동력원으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업계 선도자)’전략을 강조한다.

 

‘개발’과 ‘도전’은 한국쓰리축의 원동력이다. 현재 500여 종이 넘는 자기인증 차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2000년대 초 ‘쓰리축(가변축)’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당시, 한국쓰리축은 특장업계 최초로 가변축 시스템(더블타이어 서스펜션)개발에 성공하고, 중대형트럭에 자체 개발한 가변축을 적용한 뒤로 물류업계서 가변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시켰다.  

 

자연스레 가변축을 연계한 특장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나 유 대표에게 안주는 없었다. 이후에도 가변축을 장착한 각종 특장차를 배출하는데 크게 이바지 해왔다.  

 

대표적으로 2013년 중형트럭 섀시로 업계 최초 중형트랙터를 개발했으며, 2015년에는 소형 롱바디트럭을 선보였다. 주로 전문성과 타겟층이 분명한 틈새시장이지만, 기술력과 과감성이 필요할 때마다 특장업계 선두로 시장 개척에 나서며, 항시 ‘성장 동력’을 추구해 왔다.

 

그리고 지금 현재 개발 중인 ‘경소형 전기트럭’이 유 대표가 생각하는 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제도 뒷받침과 업체 간 상생협력 절실”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이런 가운데, 유 대표는 특장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용차 업체들의 상생 협력과 제도적인 뒷받침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몇 년 전 회사의 생존이 걸릴 정도의 쓰라린 두 가지 경험을 잊지 못한다. 그 하나는 ‘총중량 및 축하중 제한기준 변경’이었다.  

 

정부가 특장업계의 생존이 걸릴 정도로 중대한 제도를 느닷없이 만들어 시행하려 한 것이다. 가변축 및 특장업계는 ‘생존’문제를 내걸어 반대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례다.

 

또 하나는 트럭섀시 메이커가 트럭 생산과 판매과정에서 가변축을 직접 달고 나오겠다는 소식에 또 한 번 위기감을 느꼈다. 대기업군의 트럭 메이커가 중소업종인 가변축을 트럭에 직접 달고 판매할 경우, 가변축 업체로서는 문을 닫아야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트럭 메이커가 한 발 물러나면서 일단락됐지만 뒷 맛이 영 개운치 않는 상태였다. 유 대표는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았다면?”하는 ‘아찔함’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비슷한 경우가 생기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면서 정부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대기업은 중소기업과의 ‘공존’이란 입장에서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상용차 선진국처럼 상용차 업체는 특장용 섀시 제작 및 공급업체로 특화시키고, 특장업체는 이를 토대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특장차를 개발하는 데 그 역할분담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상용차업체-특장업체-물류업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입니다.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 또한 절실하지요”

 

경기부진에 설상가상 코로나까지 덥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유 대표는 “모든 업체가, 모든 것이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면서 현재의 난제를 헤쳐나갈 의지와 자신감을 강하게 피력했다.

트럭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출처 : 상용차신문(http://www.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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